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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연경의 복근 부상, 이젠 모두가 에이스다[로드 투 도쿄]

‘캡틴’ 김연경의 복근 부상, 이젠 모두가 에이스다[로드 투 도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11 05:55
  • 수정 2020.0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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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의 ‘캡틴’ 김연경이 복근 부상을 당했다. 남은 2경기에서 득점원 모두가 ‘에이스’가 돼야 한다. 

김연경은 지난 9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조별리그 B조 카자흐스탄전 도중 복근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교체 투입된 강소휘가 잘 버텼다. 

18점을 올린 이재영과 함께 김수지와 강소휘가 12, 11점을 선사했다. 선발로 나선 김희진도 9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셧아웃 승을 챙기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A조 2위 대만과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결승행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다만 복근 부상을 안고 있는 김연경이 10일 오전 훈련 대신 현지 병원으로 가 정밀 진단을 받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카자흐스탄전이 끝난 뒤 “부상에 대해 크게 의식 안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팀을 잘 관리하려고 한다. 팀 닥터도 있고, 치료사들도 노력하고 있다. 목표는 승리 뿐이다. 뛸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해 승리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재영이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고 있고, 세터 이다영은 미들블로커 김수지, 양효진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고 있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태국으로 향한 김희진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박정아도 점검을 마쳤다. 윙스파이커 교체 자원 강소휘, 표승주도 든든한다.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해 3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모든 공격수들을 살려 공격 득점을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대회 우승팀에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4강, 결승전까지 2경기가 남았다. 김연경이 복근 부상을 입으면서 공격 부담이 커졌다. 모두가 해결 본능을 갖고 임해야 3회 연속 올림픽행이 보인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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