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사대륙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대표팀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유럽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대회로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매 시즌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9/20 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황대헌(한국체대), 박지원(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평촌고)의 활약을 바탕으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선전한 만큼 기대감이 높다.
이번에도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과 박지원, 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과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 노도희(화성시청), 서휘민, 김지유(성남시청)가 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대표팀은 대회 종료 후 귀국해 남은 월드컵 시리즈 5, 6차 대회와 올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목동에서 개최되는 2020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휘민은 이번 사대륙선수권대회 이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2020 제3회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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