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컨디션 난조로 최근 3경기를 결장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앤드루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경기력을 되찾았다.
미네소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16-102로 승리했고, 15승(22패)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차지했다.
포틀랜드는 1쿼터에 34-28로 미네소타를 앞서고 있었지만, 2쿼터 들어 빠르게 쫓아오는 미네소타에 추격을 당했고, 결국 2연승에 실패했다.
위긴스는 시즌 평균 24.1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5득점의 기록에 그쳤지만, 이번 경기 23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적극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위긴스는 2017-2018시즌 기록이 저조했지만, 올 시즌 NBA 올스타에 선정되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의 NBA 올스타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는 무릎 부상으로 12경기째 결장 중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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