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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4강 상대는 대만, 김연경·양효진 “쉬운 상대 아냐”[로드 투 도쿄]

라바리니호 4강 상대는 대만, 김연경·양효진 “쉬운 상대 아냐”[로드 투 도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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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4강 상대는 대만이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찻차이홀에서 이 대회 준결승전을 펼친다. 상대는 대만이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과 32위 대만의 맞대결이다. 

한국은 9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완파했다. 인도네시아, 이란에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모두 3-0으로 누르고 승점 9점을 챙기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A조에서 호주전 3-0 승리, 태국전 0-3 패배로 1승1패(승점 3)로 2위에 랭크됐다. 조 1위 태국과 함께 4강에 합류했다. 

A조 1위 태국과 B조 2위 카자흐스탄도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점검을 마쳤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엔트리 14명이 모두 코트를 밟기도 했다.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점차 안정을 찾았다. 무엇보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대회에 출격한 김희진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앞으로 준결승과 결승전이 남았다. 한국은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라바리니 감독은 “내 경험과 지식, 코치진의 역량 등 모든 것을 동원해 대비를 하겠다”면서 “목표는 승리 뿐이다. 뛸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해 승리를 만들 것이다”며 굳은 결의를 표했다. 

‘캡틴’ 김연경은 “대만은 작년에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경기를 해서 잘 알고 있다. 강한 팀이라 생각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효진은 “지금 좌우 공격수들이 많이 좋아졌다. 센터에서 많이 도와줄 수 있다면 팀 경기력이 좋아질 것 같다”면서 “대만은 자주 만났던 선수들이다. 키는 작지만 사실 아시아배구를 제대로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쉬운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랑 붙든 결승까지 풀전력으로 잘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대만을 3-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만은 끈끈한 수비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본의 고지 쓰즈라바라 감독이 이끄는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 1995년생 아포짓 리웬 창(176cm), 윙스파이커 리윤 창(180cm)과 추야 첸(177cm)이 활약 중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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