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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중국, 가볍게 눌러줘야 가볍게 올라간다

첫 경기 중국, 가볍게 눌러줘야 가볍게 올라간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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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목) 밤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6일 라차밧 송클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목) 밤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6일 라차밧 송클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U-23 챔피언십은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과 겸해 치러진다. 대회 최종순위 1~3위는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진출한 일본도 출전해 결과 여부 하에 따라 최종 4위까지도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U-23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은 물론이고 대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학범호는 16개 팀 4개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다소 껄끄러운 중국이다. 성인대표팀(A대표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한국(40위)이 중국(75위)보다 높은 순위에 있다. U-23 대표팀 간 역대 맞대결에서도 10승3무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3년이 마지막이었고, 성인대표팀과 달리 국제경험이 부족한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꾸려진 만큼 객관적인 실력 측면에서 우열을 장담할 수 없다.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조별리그 첫 경기 승패에 따라 향후 선수단 운영, 일정 등 모든 것이 달라진다. 만약 중국전에서 단추를 잘 못 끼울 경우,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중동, 중앙아시아 강호 이란(12일) 우즈베키스탄(15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목) 밤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6일 라차밧 송클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김학범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목) 밤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6일 라차밧 송클라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김학범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조 선두로 8강에 오르면, D조 2위와 만나지만, 2위로 오를 경우에는 1위와 붙어야 한다. D조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편성되어 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하면, 조별리그 첫 경기인 중국전은 반드시 이겨야 할 필요가 있다.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해외파 합류가 불발된 상황에서 "어떤 선수가 들어오든 준비는 됐고, 활용법이 있다"면서 플랜A, B가 있음을 밝힌 김학범 감독은 "아시아권 모든 팀의 실력이 올라왔다. 이번에는 조 편성이 타이트하다. 처음부터 바짝 긴장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라고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9일(목) 밤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2014년 창설된 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초대 대회에서는 4위, 2016년은 준우승, 2018년에는 4위를 기록했다. AFC U-23 챔피언십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 부리람, 송클라, 빠툼타니 등 일대에서 열린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일정

▶조별리그 1차전 vs 중국 9일(목) 오후 10시 15분
▶조별리그 2차전 vs 이란 12일(일) 오후 7시 15분
▶조별리그 3차전 vs 우즈베키스탄 15일(수) 오후 7시 15분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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