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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美 언론 "ML 재도전 여부 모르지만, 성적 개선 필요"

'냉철한' 美 언론 "ML 재도전 여부 모르지만, 성적 개선 필요"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06 10:23
  • 수정 2020.0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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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김재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김재환의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김재환의 에이전트 스포티즌은 6일 "미국 현지 에이언트진 CAA와 팀을 꾸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을 선언하고 한 달 동안 4개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종 협의 과정에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2019 프리미어 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등록 일수 보상을 받으며 '깜짝'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원 소속 구단인 두산 베어스의 동의를 받았고, KBO를 통해 공식적으로 포시팅을 공시했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에 미국 현지 언론은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김재환의 포스팅 실패 소식을 전하며 "김재환이 2020 시즌 이후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김재환이 두산이던 메이저리그 초점을 두던지 574타석에서 .284/.362/.434의 타격 슬래시 라인과 15홈런을 기록한 작년 성적은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매체는 "타자에 친숙한 KBO리그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록한 116개의 홈런과 1.000 이상의 OPS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해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CBS스포츠'는 "최근 시즌에서 성적이 하락한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김재환이 오는 11월에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성적의 반등이 없는 한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쓴맛을 본 김재환은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값진 기회를 주신 두산 베어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0시즌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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