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이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삼척은 28일 오후 청주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대결에서 26-21 승리를 거뒀다.
관록과 패기의 조화를 이룬 삼척과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을 꺾은 광주 맞대결이었다.
전반 19분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삼척이 골키퍼 박미라 선방에 힘입어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14-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강경민과 서아루 활약으로 3점 차로 추격했다. 실책이 뼈아팠다. 이를 틈 타 삼척이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삼척은 2승1무(승점 5)로 선두를 내달렸다.
같은 날 SK슈가슬라이더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부산과 맞붙었다. 26-26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시청은 ‘난적’ 인천시청을 29-24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고, 정연호 감독의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컬러풀대구도 경남개발공사를 24-21로 제압했다.
선두 삼척에 이어 SK,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인천, 경남이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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