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MBC플러스 웹예능 '동방숲격'에서 대학 동아리 가입에 도전하고 있는 김장훈이 19금 입담으로 고려대 동아리방을 들썩이게 만든다.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동방숲격' 2회에서는 연세대 힙합동아리에 이어 고려대 성우동아리 습격에 나선 김장훈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고려대 성우동아리 '온보이싱'에 가입하기 위해 오디션을 치렀다. '온보이싱'은 신입부원 경쟁률이 매년 7:1일 정도로 합격하기 어려운 동아리이다. 김장훈은 발성과 연기력을 어필하기 위해 '환절기에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 개인기부터 고음 대결, 숲튽훈 식 샤우팅까지 선보였으나 엄청난 포스의 선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까다로운 오디션을 치룬 후 본격 동아리 활동에 나선 김장훈. 선배들이 연습을 위해 "DVD방으로 이동하자"라고 하자 김장훈이 "DVD방에서 무엇을 하냐?"며 19금 의문을 제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연습 중에도 "무조건 에로 장르를 하고 싶다. 에로 장르가 아니면 하지 않겠다"라며 섹시 연기에 욕심을 냈다. 김장훈이 어떤 연기를 보였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장훈은 섹시 연기뿐만 아니라 '거침없이 하이킥', '안녕 자두야 명작동화, 인어공주 편' 더빙에도 도전했다. 맡은 배역마다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선배들의 찬사가 이어졌다고.
섹시부터 멜로 연기까지 선배들의 찬사가 이어진 김장훈의 더빙 실력은 27일 오후 6시 MBC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잼'에서 공개된다.
사진=MBC플러스 '동방숲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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