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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리뷰] '99억의 여자' 조여정, 정성일 등장에 '진짜 정체' 의혹

[st&리뷰] '99억의 여자' 조여정, 정성일 등장에 '진짜 정체' 의혹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2.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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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 방송 장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 방송 장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정성일의 관계에 의혹이 더해졌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는 의문의 남자 백승재(정성일 분)와 만나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연은 강태현(현우 분)이 남긴 USB 사진 속에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 남자는 백승재였다. 이 사실을 강태우(김강우 분)가 알게 됐고, 강태우는 백승재의 정체를 수소문했다.

그 시각, 정서연은 백승재를 찾아갔다. 정서연은 백승재에게 자금 세탁을 부탁했다. 백승재는 홍인표(정웅인 분)의 존재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서연은 홍인표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이라고 밝히며 홀로 외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털어놨다.

정서연의 조건을 받아들인 백승재는 "남편이랑 이혼은 했어? 여기 빈 방 많은데"라며 입꼬리를 올렸다. 정서연은 그런 백승재에게 "나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어. 그러니까 장난칠 생각하지 마"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백승재는 자금 세탁 시간이 사흘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서연은 백승재의 말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승재는 그런 정서연에게 "다신 안 볼 것처럼 날 떠났다가 다니 날 찾아왔잖아. 그럼 믿어. 네가 가고 싶은 나라에 가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재는 정서연에게 자금 세탁을 조건으로 상류층 여성들의 프로필 확보를 부탁했다. 이에 정서연은 백승재가 건넨 위조 초대장을 들고 전시회로 향했다. 정체를 들킬 위기에 빠진 정서연을 윤희주(오나라 분)가 도왔다. 행복을 찾으라는 윤희주에 말에 미소 짓던 정서연은 강태우를 만나러 갔다.

결국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백승재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정서연은 놀란 눈으로 그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 진짜 정서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KBS 2TV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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