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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유력지 "류현진 부상 위험…중‧단기적 큰 도움" 평가

토론토 유력지 "류현진 부상 위험…중‧단기적 큰 도움" 평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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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최대어로 불린 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미국 ESPN 등 복수의 언론은 류현진이 4년 8천만달러(약 929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옵션 없이 연간 2000만 달러(약 232억원) 전액을 보장받고,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할 경우,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다. 토론토는 2006년 외야수 버논 웰스와 7년 1억2600만달러(약 1460억원), 2014년 포수 러셀 마틴과 5년 8200만달러(950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바가 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로 옮긴다. 류현진의 이적 소식이 들리자, 토론토 연고지인 캐나다 언론에서는 긍정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에서 최다 발행 부수 신문사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 이적 공식 발표는 메디컬테스트가 통과된 후 나올 것"이라며 "올해 32세의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고, 메이저리그 진출 첫 올스타전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의 합류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신구조화가 맞춰져 선발진이 강해졌다고도 긍정적으로 봤다. 하지만 류현진의 부상 이력에 대해 의문점을 보였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어깨 부상으로 2년 가까이 휴점한 경력이 있다.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은 왼쪽 어깨 수술 경력이 있다. 올해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지만 위험이 많이 따른다"면서도 "토론토는 류현진의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내년 연봉 총액이 1억달러(약1164억원) 미만으로 값싸고 젊은 선수들에게 돈을 쓸 수 있는 유연성이 있어 류현진은 단기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내후년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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