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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털컵 참가' 조재호 "작년과는 다른 경기 결과”

'컨티넨털컵 참가' 조재호 "작년과는 다른 경기 결과”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2.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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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조재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포진 된 아시아팀과 유럽팀 간 최강을 가리는‘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컨티넨털컵’(이하‘컨티넨털 컵’)의 개막 전날인 19일, 서울 송파구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 특설 경기장에서 참가 선수들이 공식 연습 및 공식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컨티넨털 컵은 아시아 상위 랭커 8명과 유럽 상위 랭커 8명(2018년 UMB랭킹 기준)이 각각 팀을 이루어 대결하는 대륙별 대항전 형식의 당구대회다. 작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이번이 2번째 대회로 유럽과 아시아가 1년 단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방식은 컨티넨털 컵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총 24경기에서 총합 60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하루에 8경기씩 모든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각각 3차례 출전하며, 경기 당 25점의 득점을 쌓으면 된다. 경기의 점수는 계속 누적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경기에서 25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생기면 그대로 1경기가 종료되는데, 다음 두 번째 경기에서 양 팀의 선수 중 한 명이 50점을 찍으면 그 다음 경기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컨티넨털 컵에는 조재호(세계랭킹12위), 허정한(세계18위), 최성원(세계19위), 김행직(세계3위), 조명우(세계14위) 등 5명의 한국 선수들과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세계8위),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세계16위), 응고 딘 나이(베트남/세계25위) 등 베트남 선수 3명을 합해 총 8명이 아시아팀으로 출전한다.

유럽팀에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1위), 에디 멕스(벨기에/세계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세계4위), 세미 사이그너(터키/세계9위), 제레미 뷰리(프랑스/세계5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세계11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세계7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계17위) 총 8명의 유럽 선수들이 출전한다.

아시아팀으로 참가한 조재호 선수는 “올해 드디어 마지막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 해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선수단 전체가 몹시 지쳐있는 상태지만, 또 현장에 오니 승부욕이 생긴다. 지난해는 유럽팀에게 패했지만, 올해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럽팀으로 참가한 세미 사이그너 선수는 “올해 마지막 대회를 한국에서 참가하게 됐다. 매번 한국에 오면 멋진 경기장에서 경기 하게 되어 기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를 관중들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대회 시작 전 소감을 밝혔다.

2018년도에 처음 개최된‘2018 클루망스 컨티넨털 컵’에서는 유럽팀이 아시아팀을 600대483으로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우승팀에게는 12만 달러(약 한화 1억4,000만원), 패배팀에게는 4만 달러(약 한화 4,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대한당구연맹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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