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됐다.
19일 열린 청와대 차관급 인사에서 문체부 2차관에 발탁됐다.
최윤희 신임 2차관은 수영 선수 출신이다. 1982년 제9회 뉴델리아시아경기대회 배영 100m, 배영 200m, 개인혼영 200m 금메달로 3관왕을 차지했고, 1986년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배영 100m, 배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 수영팀 수석 코치, MBC 수영 해설위원을 거쳤고, 2017년 대한체육회 이사, 2017년부터 2년 동안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최 차관에 대해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면서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