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허정무 감독, 2군리그는 반드시 필요한 리그""
[K리그] 허정무 감독, 2군리그는 반드시 필요한 리그""
  • 최영민
  • 승인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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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유망주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2006년 이근호, 2008년 강수일 등 그동안 2군 리그에서 ‘강호’로 군림하며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냈던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 인천이 올 시즌에도 2군 리그를 통한 선수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10일, 프로축구 K리그의 2군리그인 R리그 개막전이 열린 인천문학보조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찰청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날 그라운드에 뛰었던 선수들은 저마다 ‘제2의 이근호’, ‘제2의 강수일’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었다.

이들을 지켜보는 인천의 허정무 감독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경기를 관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지금 뛰는 선수들 모두 경험만 조금 쌓인다면 1군 경기에 나서도 손색이 없는 좋은 선수들이다.”라며 현재 뛰고 있는 2군 선수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경기에 뛰고 있는 선수 중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유준수에 대한 질문에 허 감독은 “지난 미디어데이에서도 밝혔듯이 장래에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다. 경험만 조금 뒷받침 되어 준다면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라고 자신한다.”라며 유준수에 대해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말했다.

K리그의 감독으로서 R리그의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허정무 감독은 “유럽에서도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2군리그다. 각 팀 1군의 젖줄 역할을 2군리그에서 해주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 2군 리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허 감독은 “2군리그가 없으면 1군에 들어가지 못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할 곳이 없다. 이들의 경기감각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2군리그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선수들이 고르게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2군리그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R리그에서도 인천이 2군리그 강호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어떤 뛰어난 선수들을 발굴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인천 = 김운용 기자]

인천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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