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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중국] ‘김민재 결승골’ 벤투호, 중국에 1-0 승...2연승+3연패 본격 시동

[한국vs중국] ‘김민재 결승골’ 벤투호, 중국에 1-0 승...2연승+3연패 본격 시동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5 21:18
  • 수정 2019.12.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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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면서 3연패에 한 걸음 더 내딛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019 두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2연승으로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정협이 원톱을 구성했고 윤일록, 이영재, 나상호가 2선에 위치했다. 황인범과 주세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으로 선제골에 주력했다.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노렸다. 중국도 고삐를 당겼다.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고 전반 9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탄 롱의 크로스를 동 쉐셩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다.

대한민국도 득점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1분 황인범의 회심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전반 12분 선제골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주세종의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중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대한민국은 공세를 이어나갔다. 전반 21분 이영재가 간결한 돌파로 수비벽을 허문 뒤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30분에는 김민재가 집념을 보인 뒤 연결한 크로스를 나상호가 슈팅까지 가져가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이후 경기는 대한민국이 주도했다. 중국의 진영에서 볼 소유 시간을 늘렸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추가골에 주력했다. 중국도 반격에 초점을 맞췄지만,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대한민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대한민국이 가져갔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돌파 후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이영재의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중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12분 윤일록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골키퍼와의 1:1이라는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지만, 허공으로 날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벤투 감독은 후반 22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윤일록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면서 팀 스피드 상승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자 대한민국은 이정협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공격 실험에 나섰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을 보이기는 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추가골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김민재의 선제골을 지켜낸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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