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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 만세' 이승윤 "종합격투기 패배 후 후배들이 우습게 보더라" 너스레

'두시 만세' 이승윤 "종합격투기 패배 후 후배들이 우습게 보더라" 너스레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12.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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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종합격투기 시합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 개그맨 윤형빈, 이승윤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링에 섰던 이승윤은 첫 경기 상대 선수가 기억나느냐는 말에 "저보다 10살 정도 어린 친구였다. 제가 많이 맞아서 기억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시합 후 김민경, 정경미 씨가 펑펑 울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미 또한 "저도 그 경기를 제일 앞에서 봤다. 승윤 오빠가 제 앞에서 계속 맞더라"라고 웃으며 말했고 이승윤 또한 "그 경기 이후로 후배들이 저를 우습게 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윤형빈은 "저는 시합 전에 이승윤 씨 영상을 봤다. 시합을 준비하면서 보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더라. 맞으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고 그 말에 이승윤은 "뒤로 물러나면 더 맞아서 그렇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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