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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결승] ‘박항서 매직 또 적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3-0 제압...SEA 금메달 획득

[SEA 결승] ‘박항서 매직 또 적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3-0 제압...SEA 금메달 획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10 22:48
  • 수정 2019.12.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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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리자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1959년 이후 60년 만에 이룬 쾌거다.

초반 주도권은 인도네시아가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베트남을 몰아붙였고, 선제골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줄피안디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베트남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하 득 찐이 원터치 이후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고, 선제골을 위해 주력했다. 인도네시아는 위기를 맞았다. 결승행의 주역이었던 와일드카드 에반이 부상을 당한 것. 이에 전반 25분 아비마뉴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모색했다.

득점을 위한 공방전은 이어졌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39분 베트남이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도안 반 하우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전반전은 베트남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전반에 일격을 당한 인도네시아는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베트남 역시 추가골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득점은 베트남이 가져갔다. 후반 13분 골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어진 패스를 도 흥 준이 팀에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2골을 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급해졌다. 교체 카드까지 사용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주력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달아오를 때로 오른 베트남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았다. 주도권을 내줬고 쉽게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격차를 벌린 베트남이었다.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반 28분, 도안 반 하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공격도 힘이 빠지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베트남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1959년 이후 60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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