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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와 '나란히'…양의지 "조금이나마 따라간 것 같아 기쁘네요" [GG S트리밍]

강민호와 '나란히'…양의지 "조금이나마 따라간 것 같아 기쁘네요" [GG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2.10 06:00
  • 수정 2019.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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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
NC 다이노스 양의지

[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민호 형을 조금이나마 따라간 것 같아 기쁘네요"

양의지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날 유효표 347표 중 316표를 받은 양의지는 개인 통산 5번째로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으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포수 부문 최다 수상 타이를 이뤘다.

또한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20홈런 68타점 61득점 타율 0.288, 출루율 0.389, 장타율 0.491을 기록하며 타율-출루율-장타율 타격 슬래시 라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만수 전 감독 이후 포수 첫 3관왕이자,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상식 후 양의지는 강민호와 타이를 이뤘다는 말에 "진짜 기분 좋은 것 같다"며 "처음 시합을 뛰면서 (강)민호 형한테 많이 물어보고 배웠다. 특히 그 선배의 플레이가 어떤지 유심히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 조금이나마 따라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항상 저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너무 좋아하는 형이고, 서로 잘 지낸다"고 겸손함과 함께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이만수 전 감독에 이어 포수 타격 3관왕과 35년 만에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양의지는 "포수가 특이 포지션이다 보니 유소년도 포수를 많이 하지 않는 추세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님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 선수들이 포수를 더 열심히 하고 포수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어린 선수들이 (포수를) 많이 하고 발전되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양의지의 수상 소감을 방송의 전파를 타지 못했다. 양의지가 수상 소감을 말하려는 찰나에 중계가 끊긴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양의지는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웃으면서 시상식장을 빠져나갔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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