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삼성동)=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페르난데스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 페르난데스는 144경기에 출전해 197안타 15홈런 88타점 87득점 타율 0.344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두산 베어스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페르난데스는 최다 안타 1위, 타율 2위, 출루율 4위, 득점 7위, 타점 공동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페르난데스의 대리 수상자 배영수는 "잘 전달하겠다"며 "페르난데스가 라면을 참 좋아하는데 내년에 많이 사주겠다"고 웃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