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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英 언론도 인정, “번리 수비수들에게 너무 빠른 존재”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英 언론도 인정, “번리 수비수들에게 너무 빠른 존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2.08 02:24
  • 수정 2019.12.0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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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에 영국 언론도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5라운드 1-2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번리의 골문을 두드렸다. 발끝은 전반 4분 빛났다. 해리 케인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에 도움을 보탠 것이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의 움직임은 더 날카로워졌다. 루카스 모우라의 두 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31분에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번리의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켰고 오른발로 골을 만들었다. 본인의 시즌 10호골이었다.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이에 영국 언론도 혀를 내두르며 인정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번리 수비수들에게 손흥민은 너무나 빠른 존재였다”며 “80야드나 되는 드리블 돌파 이후 침착함을 유지했고 득점을 만들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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