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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김건모 ‘성폭행 의혹’ 왜 터졌나...주점 여성 제보

[st&포커스] 김건모 ‘성폭행 의혹’ 왜 터졌나...주점 여성 제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2.07 18:40
  • 수정 2019.12.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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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결혼을 앞둔 김건모가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의 시작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주점 여성의 주장으로부터 나왔다.

해당 여성은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을 진행하는 김용호 부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용호 부장은 여성의 피해 사례를 듣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 강용석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용석은 자신이 소장을 맡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패널로 나온 시사평론가 변희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성폭행 의혹을 공론화했다. 6일 밤 ‘충격 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영상 제목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들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과정을 상세하게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강용석에 따르면, 피해 주장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날)오전 1시쯤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혼자 방문했고 방에는 김건모를 비롯한 여자 8명이 함께 동석했다고 전했다. 피해 주장 여성이 김건모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김건모는 피해 주장 여성을 제외한 다른 여성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냈고 이후 성폭행이 일어났다고.

강용석은 “해당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업소가 아니다. 이 여성은 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단호히 이야기했다.

김세의 기자 역시 “김건모가 여성 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왜 소리를 지르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충격적이었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6일 밤사이에 일파만파 퍼지자 김건모 측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초 내년 1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돌연 5월로 미뤄져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바다. 이런 가운데 성폭행 의혹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사건 진술의 내용이 꽤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높다 해도 시간이 더 지나봐야 사건의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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