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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클럽선수권 4강행 도전, 김연경 “광동전, 도전적인 경기가 될 것”

세계클럽선수권 4강행 도전, 김연경 “광동전, 도전적인 경기가 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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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의 엑자시바시(터키)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엑자시바시는 현재 중국 저장성의 샤오싱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패(승점 3)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모코 발리 코네글리아노(이탈리아)에 1-3으로 패했지만, 미나스(브라질)를 3-0 완파하며 4강행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김연경은 이모코전에서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미나스전에서는 3세트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브로 단번에 흐름을 뒤집었다. 7-9로 추격한 엑자시바시는 15-9로 격차를 벌리며 3세트에서 경기를 마쳤다. 김연경은 ‘서브쇼’와 함께 12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6일에는 광동 에버그란데(중국)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광동 역시 1승1패(승점 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이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조별리그 A, B조 상위 2개 팀이 4강 무대에 오른다. 엑자시바시와 광동은 4강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엑자시바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캡틴’ 김연경은 “코네글리아노 팀과 어려운 경기를 하면서 패했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홈팀 광동과는 도전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연경은 2017~18시즌 중국 상하이에서 한 시즌 뛴 바 있다. 이에 “중국에서 플레이를 하게 돼 기쁘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다. 감사하다. 많은 팬들이 계속해서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승장’ 모타 감독은 “서브와 블로킹이 좋아졌다. 1차전에 비해 공격력도 향상됐다”면서 “우리 팀은 점점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고 이 대회에 출격했지만 4강에서 미나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5개의 우승컵에 도전하는 엑자시바시다. 그 중 하나인 세계클럽선수권에서 지난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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