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블루랄라 캠페인'' 시즌 2로 이어간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지난해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블루랄라 캠페인'을 '블루랄라 시즌 2'로 이어갈 계획이다.

블루랄라 캠페인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블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는 축구 문화를 만들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구단이 되겠다는 수원의 다짐이 담긴 이벤트다.

이에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여성 파우더 룸, 터치라인석, 키즈존 등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터치라인석은 '블루시트 갤럭시탭존' 좌석으로 만들어 갤럭시탭으로 관련 정보를 보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은 "올해 이 캠페인의 핵심적인 가치는 팬들이 경기장 안에서 모든 즐거움을 편안히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 홈 구장을 지나는 버스 노선을 신설․증편하는 등 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일반 관중들이 서포터 체험을 할 수 있는 '블루랄라존'을 관중석 중앙으로 옮겼으며, 관중들의 조기 입장을 위해 입장 시점부터 각종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블루랄라 라운지'에서는 VIP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AK PLAZA 수원역 광장에서 2011 시즌 출정기념 팬사인회를 가졌다.

최성국, 정성룡, 염기훈, 이용래, 황재원, 양상민 등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본인의 화보 브로마이드에 사인을 해 주는 등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영민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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