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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무릎부상 ''벨트란'' 시범경기 결장 불가피

[해외야구] 무릎부상 ''벨트란'' 시범경기 결장 불가피

  • 기자명 손근우
  • 입력 2011.03.10 10:12
  • 수정 2014.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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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뉴욕 메츠의 강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이 무릎 부상으로 시범경기 4~5경기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는 오른쪽 무릎이 아니라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벨트란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자신의 상태를 걱정할 것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09년과 2010년 그를 괴롭혔던 오른쪽 무릎 부상이 아니기에 괜찮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이 문제가 있는 오른쪽 무릎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뉴욕 메츠 구단 역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분위기이다. 메츠의 샌디 앨더슨 단장 역시 “오른쪽 무릎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전했다. 앨더슨 단장은 벨트란에 부상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그가 가능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중견수로 활약했던 벨트란은 2009년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81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64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작년 그는 2009년에 기록한 0.325의 타율과 10홈런, 48타점보다 더욱 저조한 성적인 0.255의 타율과 7개의 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부진에 빠졌다. 이 때문에 벨트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든 중견수 자리를 내어주고 수비 부담이 덜한 우익수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벨트란은 시범경기에서 우익수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전까지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출장했던 벨트란은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우익수로 출장해 경기력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메츠 구단과 벨트란은 부상 부위가 오른쪽 무릎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앨더슨 단장은 “아직 우리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벨트란이 부상에서 복귀하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고, 테리 콜린스 감독 역시 “그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개막까지 15일 정도 여유가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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