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덴마크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1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덴마크를 만나 26-26으로 비겼다.
전반에는 한국이 13-10 우위를 점했다. 류은희가 해결사로 나섰고, 김선화의 윙플레이가 살아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10-6 이후 장신 덴마크 공격에 고전했지만, 강은혜와 류은희 골에 힘입어 13-10으로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덴마크는 후반 5분 14-14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에는 17-16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의 류은희가 고군분투했다. 22-24에서 신은주, 이미경, 류은희 활약으로 26-26이 됐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앞서 한국은 프랑스를 꺾었지만, 덴마크와 무승부를 거두며 1승1무를 기록했다. 2승을 기록한 독일에 이어 조 2위에 랭크됐다. 이어 덴마크, 프랑스, 브라질, 호주가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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