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이겼다.
팀 KLPGA는 1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 6484야드)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팀 LPGA를 15-9로 눌렀다.
KLPGA와 LPGA 각 13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먼저 팀 KLPGA는 첫날 포볼,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6승3무3패로 앞서갔다. 1일 마지막날 결과를 포함해 13승4무6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승점 15-9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전적 2승3패로 맹추격했다.
팀 KLPGA에서는 김지현, 장하나, 박민지, 김아림, 박채윤, 이다연, 임희정 등이 승리를 챙겼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리디아 고, 지은희, 이정은 등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 KLPGA는 우승 상금 7억 원을 받았고, 준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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