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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측 ”장례 절차 비공개, 방문 취재 삼가“ 당부[공식입장]

故 구하라 측 ”장례 절차 비공개, 방문 취재 삼가“ 당부[공식입장]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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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
24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故 구하라의 장례는 비공개로 엄수될 예정이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하라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고인의 조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 측은 "장례식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많은 분께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 크다"며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면서 팬들과 취재진의 조문이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공지했다.

구하라의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들의 조문이 가능한 구하라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한국에 소속사가 없었던 구하라와 관련해 언론 릴리즈만 담당한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날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며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故 구하라 조문 관련 전문>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큽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분들 조문 정보

장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시간: 11월 25일 15시 - 27일 자정까지 가능

■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 조문 정보

장소: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시간 :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가능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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