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충격' 제주, 리그 12위로 창단 첫 2부 강등
제주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K리그2(2부) 강등이 확정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제주는 24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수원삼성을 홈에서 맞아 2대4로 역전패했다.
제주는 시즌 5승 12무 20패(승점 27)를 기록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했다.
11위 경남FC(승점 32)와는 승점 5점 차이가 난다.
2006년 제주도로 연고지를 옮긴 후 첫 강등을 당하는 뼈아픈 역사를 만들었다.
제주는 전반 8분 윤일록이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선취점을 뽑았다. 바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동점이 됐다.
전반 33분 안현범이 상대 수비를 뚫고 역전골을 넣어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수원에 주도권을 내주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0분과 35분 각각 타가트, 한석희에게 역전을 허용해 강등이 확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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