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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올림픽 예선] '극적 결승행!' 한국, 꿈의 무대까지 1경기 남았다!

[럭비 올림픽 예선] '극적 결승행!' 한국, 꿈의 무대까지 1경기 남았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1.24 14:43
  • 수정 2019.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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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이 중국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이 중국 수비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STN스포츠(인천)=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7인제)이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꿈의 무대' 올림픽 본선 직행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은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단 한 장이 걸려있는 도쿄 올림픽 직행 티켓까지 마지막 관문만 남겨뒀다.

전날(23일) 조별예선에서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를 연달아 격파하면서 조 1위로 진출한 한국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8강전 말레이시아를 32대7로 이겨 자신감이 한껏 오른 상태였다. 중국도 탄탄한 공격력을 앞세워 조 선두로 8강에 합류해 껄끄러운 상대로 평가됐다. 예선 전초전이었던 지난 9월 국내에서 치른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3~4위전에서는 중국에 아깝게 져 '1호 경계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수비력이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고,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한국의 자신감이 승리로 이어졌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 장정민이 극적인 트라이를 시도하고 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한국 응원단들이 응원하고 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 장정민이 극적인 트라이를 시도하고 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4강전에서 '강호' 중국을 연장전 끝에 12-7로 꺾었다. 한국 장정민이 극적인 트라이를 시도하고 있다.

 

오전과 달리 비가 제법 오는 가운데, 중국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중앙에서 격렬한 주도권 싸움이 이루어졌다. 중국이 공격 비율을 높게 가져갔다. 한국은 필사적으로 막아섰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중앙이 뚫려 트라이 저지에 실패. 순식간에 7실점 했다. 후반전에도 공격은 중국이 가져갔다.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한국은 5분 남기고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작전은 통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장정민이 우측에서 공을 잡아 30m를 단독 돌파하며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트라이 5득점에 성공. 안드레 진의 컨버전킥도 성공해 7-7 동점을 만들고 극적 연장전에 돌입했다. 먼저 득점하면 끝나는 서든데스 연장전에서 승부는 예상외로 일찍 끝났다. 장성민이 우측에서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인-골 지역에 터치다운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우승팀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하며, 2~3위는 올림픽 본선 진출 마지막 기회인 내년 6월 열리는 대륙 간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해 예선 대회는 불참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중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등 총 9개 국가가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홍콩-필리핀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결승전을 케이블(딜라이브 236번·현대HCN 518번) IPTV(LGU+ 125번·올레kt 131번)를 통해 생중계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한국 경기 결과

▶조별예선 1차전 vs아프가니스탄(19-0 승)
▶조별예선 2차전 vs스리랑카(44-7 승)
▶8강전 vs말레이시아(32-7 승)
▶4강전 vs중국(12-7 승)

사진(사진)=이태규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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