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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무리뉴 아우라 폭발…“UCL 결승 패배 후 토트넘 영향? 난 안 져봐서 몰라”

[특파원PICK] 무리뉴 아우라 폭발…“UCL 결승 패배 후 토트넘 영향? 난 안 져봐서 몰라”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11.22 00:33
  • 수정 2019.11.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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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
조세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조세 무리뉴(56) 감독의 아우라가 폭발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뉴엄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그 자리를 조세 무리뉴 감독이 메웠다. 이에 관련 일들을 중심으로 이슈거리들이 폭발하고 있다.

22일에는 경기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토트넘의 기자회견장에는 지난 시즌 UCL 결승전 대비 기자회견 때만큼의 기자들의 운집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무리뉴는 토트넘 감독으로 맞이하는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만의 멋짐과 카리스마, 아우라를 뽐냈다. 많은 발언이 있었지만, 압권이었던 것은 직전 시즌 UCL 결승에 관한 이야기였다. 

토트넘의 경우 직전 시즌 UCL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리버풀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며 올 시즌 초반 좋지 못했다는 해석이 있었다.

이에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한 기자가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패한 것이 토트넘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무리뉴는 천연덕스럽게 “난 UCL 결승에서 패한 적이 없어 모른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무리뉴는 FC 포르투 시절과 인테르 밀란 시절 모두 결승에 오른 뒤 우승했다. 재치 있게 질문을 받아치며 동시에 자신의 업적을 보여준 것이다.

뒷처리까지 완벽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처럼 화제를 돌린 뒤 진짜 답변을 들려줬다. 무리뉴 감독은 상상해 보면, 목표를 이루기 직전 패해 영향이 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으며 “선수들에게 너희들 때문에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영입하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던 선수들이 있다”며 선수단도 치켜세워줬다. 스페셜 원의 귀환으로 EPL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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