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건' 이영하·이정후,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상 선정

'영건' 이영하·이정후, 일구상 최고 투수-타자상 선정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9 14: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하(좌), 이정후(우)
이영하(좌), 이정후(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관심이 쏠린 최고 투수상은 두산 이영하 선수가, 최고 타자상은 키움 이정후 선수가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영하 투수는 17승을 올리며 다승 2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은 3.64를 기록했다. 여기에 프로 데뷔 이래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이정후 외야수는 올해 아쉽게도 최다안타상은 손에 넣지 못했지만 최다안타 2위(193개), 타율 4위(0.336) 등을 거뒀다. 특히 8월 22일에는 KBO리그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500안타를 달성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이어 의지노력상은 두산 박세혁 포수가 선정됐다. 2012년에 입단한 후 올해 첫 주전 마스크를 쓴 그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상은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한 LG 정우영 투수에게 돌아갔다.

윤동균 회장은 “일구대상자로 선정된 김광현과 양현종은 물론이고 각 부분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기량뿐만이 아니라 기부와 선행 등 사회적 활동도 살펴봤다. 필드 안팎에서 존중받는 선수가 더 많이 나와 KBO리그의 가치를 높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 지도자상에는 LG 최일언 투수 코치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 코치는 팀 평균자책점을 크게 낮추며(5.29→3.86)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아마 지도자상에는 유신고를 2관왕으로 이끈 이성열 감독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본회의 고문 변호사이자 “법무법인 매헌”의 최성우 대표 변호사가 뽑혔다. 은퇴선수의 퍼블리시티권 보호 및 권리 향상에 힘을 쏟은 공로가 인정을 받은 것이다. 심판상은 1999년부터 정확한 판정에 힘을 쏟고 있는 원현식 심판위원이 선정됐으며 프런트상은 올해 통합 우승과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최선을 다한 두산 김승호 운영 1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