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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머슬스타] 김연아 선수 “일상이 된 운동, 내년엔 더 높은 자리 오를것”

[st&머슬스타] 김연아 선수 “일상이 된 운동, 내년엔 더 높은 자리 오를것”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1.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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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최근 피트니스가 대세인 가운데 관련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제 2의 삶을 사는 ‘머슬스타’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몸’이 아닌 ‘목소리’를 들어볼 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이에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지 ‘stn스포츠’에서 피트니스 한류를 이끌 이들을 차례로 만나 화려한 경력, 숨겨진 끼, 운동비법 등을 들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운동에 있어 동기부여만큼 무서운 게 없다. 일반 사업가에서 피트니스 선수로 변신,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단번에 상위권 입상에 성공했던 김연아 선수가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벌써부터 내년 출전 대회의 그랑프리 수상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는 그를 최근 서울 강남구의 ‘오마주 스튜디오’에서 만나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연아 선수와의 일문일답.

Q: 올해 각종 피트니스 대회 출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 7월에 출전했던 ‘머슬마니아 인 부산’ 대회에서 2등으로 입상했을 때다. 그때 상 받을 걸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갑자기 호명돼 놀라서 무대로 나갔던 기억이 난다.

Q: 핸드메이드 디퓨져 사업을 하다 피트니스 선수로 변신했다고 들었다. 어떤 계기로 그렇게 됐나?

맨날 디퓨저만 팔다가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나 스스로 관리를 소홀히 한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다음날 바로 PT 등록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Q: 평소 운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려달라.

시즌 때는 하루 종일 헬스장에서 산다고 보면 된다. 비시즌 기간에는 일단 오전에 가서 웨이트 트레이닝 1시간, 유산소 운동 1시간씩 병행한다. 이렇게 1주일에 6회 진행한다. 일요일은 빼고.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힙업이다.

엉덩이는 조금만 운동을 쉬어도 금방 볼륨감이 줄어들기도 하고, 내 경우엔 이 부위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운동할 때 항상 신경을 쓴다.

Q: 무엇보다 식단이 중요한데, 본인만의 비법은?

‘맛있게 차려먹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통 닭가슴살, 단호박, 현미밥 등을 섭취하는데, 나는 그렇게 먹으니깐 금방 물리더라. 그래서 밀폐용기에 야채를 비롯해 닭가슴살, 소고기 등과 같은 단백질 음식, 아몬드나 각종 견과류, 과일을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 그러면 일단 보는 즐거움이 있고, 먹을 때도 맛있게 먹는다는 기분이 들더라.

Q: 운동 외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가?

취미가 운동으로 바뀐지 꽤 됐다. 너무 운동만 하는 거 같아서 요즘엔 영화를 보는 걸 취미로 삼고 있다. 영화관에 가면 영화 몇 편을 한 번에 몰아보는 걸 좋아한다.(웃음) 보통 때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Q: SNS 계정 관리도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주로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하다.

내 일상(모습)을 주로 게재한다. 최근에는 운동하는 사진, 영상 위주로 올리려고 계획 중이다. 운동인으로서 이미지를 만들어보고 싶어서다.

Q: 내년 활동 계획을 세워야 할 시기이다. 목표가 있다면?

내년 3월 대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년 내내 시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갈 수 있는 대회를 다 나가볼 예정이다. 목표는 당연히 1등하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자신 있다.

Q: 마지막으로 피트니스에 관심 있거나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거 같다. 하지만 어려운 게 아니라 아름다워지기 위해 하는 것이니 일단은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진=화보 촬영(오마주 스튜디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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