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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점' 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홈 이점' 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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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홍콩, 중국,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등 총 9개 국가가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우승 국가 단 1개 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남자 럭비 대표팀은 지난달 1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되어 본격적으로 올림픽 진출권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서천오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각종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소 지친 상태이며 가벼운 부상을 가지고 있어 선수단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아시아 최강 일본이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권을 확보하여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 않고,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최선을 다해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한국 럭비를 대표하는 실업팀 포스코건설, 한국전력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되었으며, 최근 대표팀에 일본 탑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연식(히노자동차), 장용흥(NTT Communications)이 합류해 전력이 강화되었다. 두 선수는 빼어난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대표팀 공격에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럭비는 1900년, 1908년, 1920년, 1924년에 15인제 럭비가 하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이후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7인제 럭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 일본이 예상외의 선전을 펼쳐 최종 성적 4위로 대회를 마쳐 아시아 럭비의 저력을 올림픽 무대에 알렸다. 한국도 이번 지역 예선을 통과할 경우 준비 여하에 따라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번 지역 예선 2위와 3위 팀에게는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남자 럭비 대륙간 예선(장소, 일정 미정) 출전권이 주어지며, 대륙간 예선 우승팀에게는 올림픽 출전 최종 티켓이 주어진다.

한편,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중계 제작하며, 케이블(딜라이브 236번·현대HCN 518번) IPTV(LG 125번·올레kt 131번)를 통해 생중계한다. 네이버, 다음카카오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한국 기준)

▶23일 오전 09시 30분 한국 vs 아프가니스탄
▶23일 오후 14시 30분 한국 vs 스리랑카
 

사진=대한럭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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