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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다짐' 박병호 "핑계 대지 않아…만회하도록 노력할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부활 다짐' 박병호 "핑계 대지 않아…만회하도록 노력할 것"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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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대표팀 박병호
프리미어 12 대표팀 박병호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만회하도록 노력하겠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연습에서 남은 경기에서 각오를 밝혔다.

유독 프리미어 12와 연이 없는 박병호다. 지난 2015년 제1회 프리미어 12에서 8경기에 나서 29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 타율 0.207로 좋지 못했다. 그간 아시안게임에서의 불방망이를 뽐내던 모습과는 상반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박병호는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부동의 4번 타자'를 맡고 있지만,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167에 그치고 있다. 지난 8일 조별라운드 C조 쿠바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다시 주저앉았다.

이날 연습에서 취재진을 만난 박병호는 최근 부진에 대해 "컨디션 핑계는 대지 않겠다. 잘하고 싶은데 못해서 속상하다"며 "내가 못치고 있는데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슈퍼라운드 2차전 대만전에서 1회말 1사 2, 3루의 대량 득점 찬스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안타를 때려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대만에 0-7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대만전 패배가 대표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을까. 박병호는 "분위기가 처지고 하는 것은 없다. 이번 프리미어 12를 보면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못 쳐서 졌기 때문에 만회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들 잘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내가 못하고 있지만, 만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1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멕시코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잠수함 투수 박봉훈이 선발 투수로 출격하며, 멕시코는 마누엘 바레다가 나선다. 멕시코의 선발 바레다는 이번 대회에서 불펜 투수로만 등판한 만큼 멕시코는 '불펜 데이'로 한국전에 맞선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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