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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레바논] ‘졸전 0-0’ 벤투호, 무엇을 탓하기에는 아쉬웠던 경기력

[대한민국vs레바논] ‘졸전 0-0’ 벤투호, 무엇을 탓하기에는 아쉬웠던 경기력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1.15 00:06
  • 수정 2019.11.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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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무엇을 탓하기에는 아쉬웠던 벤투호의 경기력이었다.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치러진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H조 예선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조 선두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불안함은 감출 수 없었다.

벤투호는 초반부터 레바논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빈공이었다. 연결하는 공격은 빈번히 무산됐고, 심지어 임팩트도 없었다. 슈팅은 힘이 없었고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고개를 숙었다. 심지어 레바논에게 회심의 일격을 당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투입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높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질 좋은 크로스가 필요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측면에서 연결되는 크로스는 빈번히 무위에 그쳤다.

결국, 벤투호는 레바논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넘어갔고,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북한전에 이어 무관중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상황과 환경을 탓하기에는 경기력이 너무나 졸전이었다. 부정할 수 없는 팩트였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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