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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은 야마구치, 오노 유다이는 아닐 것"…日 관계자의 한국전 선발 예상 [프리미어12 S트리밍]

"순번은 야마구치, 오노 유다이는 아닐 것"…日 관계자의 한국전 선발 예상 [프리미어12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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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 오노 유다이(좌), 야마구치 슌(우)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 오노 유다이(좌), 야마구치 슌(우)

[STN스포츠(도쿄)일본=박승환 기자]

"순번은 야마구치, 오노 유다이는 아닐 것"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구장에서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멕시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팀의 취재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특히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다수 매체가 한국 팀 취재를 위해 도쿄돔을 찾았다.

일본 한국과 멕시코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한 일본 야구 관계자는 "한국이 멕시코에 지면 오는 16일 한·일전이 어렵게 펼쳐질 것 같다"며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면, 한국전에서 지더라도 결승행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은 대만과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에 한국이 멕시코만 잡아준다면,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일전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관계자는 "일본 경기가 없는 동안 기사가 많이 쏟아질 것이다. 한·일전은 좋은 흥행 카드"라며 "4년 전에 일본이 진 기억도 있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에 등판하는 선발 투수에 대해 묻자 "순번 상으로는 야마구치 슌이다. 아마 오노 유다이가 나올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야마구치 슌이 4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하냐는 말에는 "가능하다. 4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한 선수와 아닌 선수가 있고, 전날 투구수도 중요하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견을 밝혔다.

타순 변화도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일본의 2루수 기쿠치 료스케는 지난 12일 미국전에서 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13일 멕시코전에는 토노사키 슈타가 선발로 나서며, 전체적인 라입에 변화가 있었다. 이 관계자는 "한·일전이 기쿠치 료스케가 부상을 당한 후 4일 뒤의 경기다. 3일간 휴식을 취하는 만큼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한국 선수에 대해서는 "이정후에 관심도가 가장 높다. 아버지 이종범이 일본에서 뛰었던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밸런스가 좋고, 배팅 능력도 좋다. 타율도 높고, 한국 대표팀에서 3번을 맡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강백호를 언급하며 "슈퍼스타가 될 선수인가"라고 묻는 등 박병호와 최정, 김현수도 칭찬했다.

일본은 세 명의 포수가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에 선발 투수가 교체되면 포수도 이에 따라 바뀌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로 바뀔 수는 있지만, 선발 투수가 바뀐다고 포수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사진=일본 국가대표 홈페이 캡처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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