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치바)일본=박승환 기자]
"팀 하나되어 승리, 최선 다했다"
장이는 12일(한국시간) 일본 치바현의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투구수 112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경기후 장이는 "개인적으로 팀이 하나가 되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오늘 선발이 오늘 경기의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서 던졌다. 실점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에 비해 중반으로 갈수록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장이는 "경기 초반에는 한국이 실력이 뛰어난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부담이 될 것 같아 편안하게 생각했다"며 "경기 중반에는 원래의 감각을 유지하려 했다. 이닝을 거듭하면서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를 상대로 가져간 볼 배합에 대해서는 "경기를 치르면서 포수와 볼 배합을 어떻게 가져갈지 포수와 많은 고민을 했고, 결과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W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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