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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머슬스타] 정희진 선수 “피트니스로 찾은 새 활력, 다들 느껴봤으면”

[st&머슬스타] 정희진 선수 “피트니스로 찾은 새 활력, 다들 느껴봤으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11.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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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최근 들어 피트니스 대회가 급증한 이유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시대적 트렌드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탄생한 ‘머슬스타’들의 ‘몸’이 아닌 ‘목소리’를 들어볼 자리는 거의 없는 상황.

이에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stn스포츠’에서 피트니스 한류를 이끌 머슬 스타들을 차례로 만나 화려한 경력, 숨겨진 끼, 운동비법 등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인공은 2019년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세계대회에서 피트니스 부문 1위, 스포츠모델 2위, 미즈비키니 3위 등의 뛰어난 성적을 올린 정희진 선수이다. 

긍정적인 자세와 운동에 대한 진지함으로 본격적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나간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정 선수를 최근 서울 강남구의 ‘오마주 스튜디오’에서 만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정희진 선수와의 일문일답.

Q: 지난 6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데, 대회 당시 상황과 소감을 말해달라.

지난해부터 국내 피트니스 대회에 쉬지 않고 출전했다. 근데 계속 1등이 아닌 2등을 하고 그랬다. 머슬마니아 마이애미 대회도 ‘3등 안에만 입상하자’는 각오로 갔는데, 1등을 해서 그 동안의 서러움이 떠올라 눈물과 웃음 범벅이 됐던 거 같다. 한국에서 못 받은 걸 미국에서 받다니, 감격스러울 따름이었다. 비록 열악한 환경이긴 했으나, 들뜬 마음으로 참가해 힘들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Q: 연극배우 겸 필라테스 전문가에서 피트니스 대회에 입문한 계기는?

원래 ‘30살이 되기 전에 몸을 만들어서 피트니스 대회에 한 번은 나가보자’라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접하게 됐는데, 필라테스와는 다른 매력도 있고 하다 보니 재밌더라.(웃음) 몸이 성장하는 게 눈으로 확인되기도 하고…. 내년까진 집중적으로 해 볼 생각이다. 나름의 목표 의식을 갖고 하니깐 내 삶에 활기도 불어넣는 거 같고 정말 좋다.

Q: 아무래도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일 텐데, 평소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다.

요즘에 벌크업을 위해 파워 리프팅 위주의 운동에 빠져있다. 평상시에는 파워 리프팅만 하고 시즌 때에는 보디빌딩식이랑 섞어서 파워리프팅식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을 꾸준히 하고, 하체(운동)를 하는 날은 고중량 스쿼트 파워리프트식으로 5X5 진행하고 보디빌딩식 하체 운동을 20개씩 5세트로 한다. 또 보조운동으로 보디빌딩식으로 매일 한다.

Q: 식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본인만의 비법이 있다면?

내가 제일 못하는 게 식단이다.(웃음) 꾸준히 운동하는 건 진짜 잘하는데,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이뿐 아니라 식감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라서 냉동 닭가슴살 같은 뻑뻑한 음식을 잘 못 먹는다. 그래서 냉장 닭가슴살 위주로 먹고 쌈을 싸서 먹는 걸 좋아한다.

Q: 운동 외 취미는 무엇인지.

(아이러니하게도) 제과, 제빵, 바리스타, 그리고 한식 자격증이 있다.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어서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 특히 케이크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너무 좋아해서.(웃음)

Q: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냈다. 이제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까진 원하던 몸이 있어서 ‘하드’한 대회는 안 나갔다. 이제는 IFBB 프로리그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 아울러 머슬마니아 대회에선 피규어 부문에 도전해보고 싶다.

Q: 정희진 선수에게 피트니스란?

음, ‘활기’이자 ‘채찍’ 같은 존재다. ‘일단 (대회) 신청하고 (몸을) 만들어!’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런 것들 때문에 생활을 활기차게 보내는 거 같다.

Q: 마지막으로 피트니스 입문자나 대회 출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달라.

각자 고민할 시간에 빨리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안 좋은 케이스는 거의 못 봤다. 얼른 결정하고 도전해보길 권한다.

사진=화보 촬영(오마주 스튜디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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