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남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중국을 4-1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41분 황재환의 페널티킥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과 44분 권민재가 멀티골을 장식했다. 후반 추가 시간 황재환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한국은 싱가포르(11-0), 미얀마(3-0)를 차례대로 꺾은 뒤 중국마저 제압했다. 3전 전승으로 조 1위 기록,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본선 상위 4개 팀에는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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