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마침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안송이(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37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안송이는 1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송이는 KLPGA 투어 10년차다. 준우승은 3차례 있었다. 좀처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36전 237기 끝에 안송이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최혜진(롯데)은 이미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지었다.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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