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현대캐피탈 ‘캡틴’ 문성민이 경기 중 발목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라이트 문성민은 8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문성민은 1세트 19-18에서는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20-18이 됐다. 하지만 문성민은 착지 과정에서 공을 밟고 쓰러졌다. 왼발이 살짝 꺾이면서 김지한이 투입됐다.
당초 문성민은 테이핑을 다시 하면 괜찮을 것이라 판단해 라커룸으로 이동했지만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경기장 근처 아주대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 부상으로 국내 선수들끼리 뛰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주전 라이트 문성민마저 부상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상대 김인혁에게 3연속 서브 득점을 내주며 세트 스코어 0-1 끌려가고 있다. 2세트에는 김재한 대신 신인 최은석이 잠시 투입되기도 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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