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최근 6경기에 단 한 번의 승리도 없는 페예그리니 감독을 주목을 끌고 있다”며 “부임 이후 처음으로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이 전술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 중국 무대에 결별을 선언하고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끈끈한 모습으로 리그 10위로 마감하면서 박수를 받았고 기대감이 쏠렸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0 승리 이후 6경기 째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3부 리그의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0-4로 대패하면서 리그컵 여정도 마감됐다.
이에 시선은 페예그리니 감독으로 쏠리고 있다. 6경기 동안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자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웨스트햄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위기에 봉착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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