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슛도사’ 이충희가 ‘농구대통령’ 허재를 잡으러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JTBC ‘뭉쳐야 찬다’ 측은 “농구계 전설 이충희가 어쩌다FC의 세 번째 용병으로 20일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충희는 과거 ‘신이 내린 슈터’, ‘슛도사’, ‘국민 슈터’로 불린 한국 농구의 전설이다.
그의 출연 소식은 멤버들에게도 비밀에 붙여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과거 ‘농구 대통령’으로 한국 농구계에 군림했던 허재가 선배 이충희를 만나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 이충희와 허재가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건 이번 ‘뭉쳐야 찬다’가 처음이다. 이에 왕년의 농구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 이충희 대 허재의 슛 대결도 펼쳐진다. 앞서 ‘어쩌다 FC’의 첫 용병 김병현과 양준혁의 세기의 투타대결이 펼쳐져 큰 이목을 끈 만큼 이번 슛 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충희의 출연 분은 오는 11월 초 방송된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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