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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KS' 장정석 감독 "선수들이 다 해줬다" [PO S트리밍]

'5년 만에 KS' 장정석 감독 "선수들이 다 해줬다" [PO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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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선수를 기용한 것 밖에 없다. 그들이 다 해줬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로 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화끈한 타격과 탄탄한 불펜을 앞세운 완벽한 승리였다.

경기후 장정석 감독은 "시작을 힘들게 했다. 김하성의 에러가 있었고, 보이지 않는 실책도 있었다. 그러나 요키시가 잘 막아 준 것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정말로 하나가 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다. 스프링캠프부터 마음에 두엇던 가장 높은 곳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좋은 경기 예상된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회부터 흔들리는 요키시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장 감독이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가서 요키시에게 '오늘 공이 좋기 때문에 너의 공을 던지라'라고 했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고민을 하다가 어수선해보여서 흐름을 끊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강민을 상대로 안우진을 기용한 이유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김강민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다. 왼손 투수 보다는 우투 공이 빠른 투수들에게 약점이 있어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김하성이 1차전에서 결승타를 때려서 더 잘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정후가 펄펄 날라줬다. 누구 하나 지목하기는 싫다. 투수 쪽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고, 전체적으로 누구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될 것 같다. 투수 전체를 지목해서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승리에 대해서는 "1차전에서 승리하고 기분이 좋았다. 상대도 불펜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연장까지 가는 상황이었으나, 11회 승기를 잡아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에서 연장 승부를 잡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포수 이지영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장 감독은 "이지영의 경험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느꼈다.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준비와 자세가 좋다. 이번 포스트시즌도 볼 배합이 똑같더라. 미팅을 통해 변화 줬겠지만, 이지영의 움직임이 경험에서 나온다고 느꼈고, 최고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나는 기록적으로 우위에 있는 선수들을 기용한 것 밖에 없다. 선수들이 다 해줬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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