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하연수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하연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이버 기사 댓글에서는 365일 연중무휴 서로 물어뜯기 축제가 열린다. 사람이 생을 놓아도 축제가 끝나질 않네. 그 쯤 했으면 분풀이론 충분한 거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어 "지나가는 행인이 사고로 떠나도 참담하고 슬플 것 같은데 사람 목숨 가지고 농담하고 장난치는 사람들 정말 다 되돌려 받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지난 1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설리와 관련된 악플에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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