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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토트넘과 링크’ 디발라, 이적설 일축 “잔류 의지는 항상 확고했어”

‘맨유-토트넘과 링크’ 디발라, 이적설 일축 “잔류 의지는 항상 확고했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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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파울로 디발라(26, 유벤투스)가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마치고 본인의 이적설에 대해 디발라가 밝힌 견해를 전했다.

디발라는 “잔류 의지는 항상 확고했다. 내가 선호하는 것은 유벤투스에 항상 머무르는 것이다”고 이적 추진은 없음을 밝혔다.

디발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그 중 맨유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력했고,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팀을 떠난 상황에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춰줄 공격수를 디발라로 낙점한 것이다.

협상은 상당히 진전이 있었다. 특히 토트넘과는 개인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협상 막판 방향을 틀었다. 눈독을 들였던 공격수들의 영입이 물거품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마땅한 대안이 없을 바에는 디발라를 잔류시키는 것이 이득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디발라는 계속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도전한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디발라가 잔류 선언과 함께 이적설을 일축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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