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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쇼' 차우찬, 승부처 딛고 7이닝 1실점 '역투'…승리 요건 [준PO S크린샷]

'차쇼' 차우찬, 승부처 딛고 7이닝 1실점 '역투'…승리 요건 [준PO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10.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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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차우찬
LG 트윈스 차우찬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차쇼' 모드를 선보이며 키움 타선을 잠재우고 승리 요건을 만족했다.

차우찬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키움의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타선의 활약에 선취점을 등에 업은 차우찬은 1회말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 샌즈를 바깥쪽 빠른 직구로 삼진 처리해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타선이 2회말에도 점수를 뽑아내자 차우찬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2회말 박병호를 삼진, 김하성을 1루수 직선타, 김웅빈을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퍼펙트는 아쉽게 3회에 깨졌다. LG 타선은 3회말에도 1점을 추가했고, 차우찬은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을 2루수 땅볼, 김규민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그러나 이후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퍼펙트가 깨졌다. 하지만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감했다.

쾌투는 이어졌다. 4회말 샌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이닝을 끝마쳤고, 5회말에는 김웅빈을 2루수 땅볼, 박동원을 3루수 땅볼, 김규민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 요건을 만족했다.

그러나 6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차우찬은 서건창에게 우측 펜스를 맞은 2루타를 내줘 처음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이후 차우찬은 이정후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차우찬은 계속되는 위기에서 샌즈를 포수 앞 땅볼로 잡아냈고,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이어 김하성을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2사 만루에서 김웅빈과 승부를 가졌고, 우익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이날 승 승부처를 스스로 이겨냈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선두타자 이지영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대타 장영석-김혜성-서건창을 차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차우찬은 8회말 마운드를 김대현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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