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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72분 출전’ 토트넘, 브라이튼에 0-3 완패...계속되는 부진

[S코어북] ‘손흥민 72분 출전’ 토트넘, 브라이튼에 0-3 완패...계속되는 부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10.05 22:19
  • 수정 2019.10.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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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에 패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전 2-7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진이 이어졌다. 한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원톱을 구성했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2선에 배치됐다. 에릭 다이어와 탕퀴 은돔벨레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브라이튼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론 코놀리, 닐 모페이가 투톱을 이뤘고 아론 무이, 데일 스티븐스, 스티븐 알자테, 파스칼 그로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단 번, 루이스 덩크, 아담 웹스터, 마틴 몬토야가 이뤘고 매튜 라이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0의 균형은 이른 시간 브라이튼이 깨트렸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모페이가 연결한 슈팅이 리스의 손을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실점과 함께 토트넘은 악재가 겹쳤다. 요리스가 차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에 교체 아웃 됐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역습을 통해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전반 25분 케인이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브라이튼이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32분 코놀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파울로 가자니가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재차 슈팅을 가져갔고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이후 주도권과 분위기는 완전히 브라이튼 쪽으로 넘어갔다. 2골 차 리드를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빈번히 공격을 허용하면서 졸전을 펼쳤다. 결국, 득점은 없었고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에만 2골을 내준 토트넘은 급해졌다. 만회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수비 라인을 쉽게 뚫지 못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여유가 있었다. 리드를 유지한 채 본인들이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 18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그로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브라이튼은 후반 19분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코놀리가 드리블 돌파 이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도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임팩트가 없었다. 시도하는 공격은 빈번히 막히면서 무산됐다.

운도 없었다. 전반 24분 손흥민의 헛발질이 나왔고 30분에는 케인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은 27분 손흥민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시도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채 무릎을 꿇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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