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A.J. 버넷(34)이 7일(현지시간)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스프링캠프 경기서 완벽투를 펼쳤다.
버넷의 공을 받은 포수 러셀 마틴은 “버넷은 오늘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며 “버넷의 패스트볼은 도저히 쳐낼 수 없어 보였다.” 버넷의 투구를 극찬했다.
이날 버넷은 3이닝 동안 아홉 타자들을 완벽히 처리했고 투구한 45개 중 30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클리프 리를 놓치며 선발진 보강에 실패한 양키스 입장에서 버넷의 호투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A.J. 버넷은 지난해 10승 15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다.
버넷의 활약에 힘입어 양키스는 필라델피아를 7-1로 제압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