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장성규가 맥주회사에 불편한 감정을 내비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성규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영상 업로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그는 “약속한 6시에 (영상을)업로드했다가 바로 내렸다. 그리고 4시간 지연이 있었던 점에 대해 출연자로서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 저의 멘트 때문”이라며 “알 권리를 위해 편집된 장면도 함께 올려드린다. 저 장면에 대해 불편을 표현한 카스 광고주께도 사죄를 드린다. 그 대가로 카스 모델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해시태그에 ‘저세상갑질’이라고 덧붙이며 카스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맥주병을 정리하며 “맥주는 테라가 짱인 것 같다”고 말한 게 문제의 발단이 됐다.

앞서 장성규는 ‘워크맨’에서 맥주회사 1일 체험으로 카스를 방문했고 그 인연으로 카스 모델로 발탁됐다.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쁨을 표현하며 “안 믿긴다. 모델이 된 기념으로 카스 10박스를 보내주셨다.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광고 모델로 발탁된 브랜드의 경쟁 제품을 ‘짱’이라고 언급한 점과 광고주를 비꼬는 글을 SNS에 올렸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 장성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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