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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시험관 시술 심경...“아이 왜 안 가지냐 매일 들어”

심진화, 시험관 시술 심경...“아이 왜 안 가지냐 매일 들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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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심진화가 시험관시술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심진화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남편 김원효와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들 부부에게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진화는 27일 자신의 SNS에 "(방송 예고) 기사가 나갔네요. 많은 분이 댓글 써주셨는데 대부분이 시험관 시술 경험하신 분들이네요. 다 읽어보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마음 완전히 알겠어요. 해보니. 정말 시험관 시술하신 세상의 모든 분이 성공하셨음 좋겠단 마음뿐이었어요. 나도 나지만, 우리 모두 진심으로 간절합니다. 다들 힘내시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다들) 대단하세요. 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실패할 수도 있는. 그래서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 TV에 나와서까지 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결혼한 지 만 8년 하고 오늘이 3일째인데 그간 정말 많은 분이 ‘왜 아이 안 가지냐’고 거의 매일 들은 것 같아요. 또 한의원 명함만 수없이 받고 좋다는 어디어디… 기타 등등”이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이제 8년이나 되니 앞에서는 이야기 못 하고 뒤에서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제 직업상 어쩔 수 없으니까”라며 “해보니 인공 수정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에 힘도 들지만 그래도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임 부부들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심진화 SNS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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